수원보훈원과 보훈요양원 방문, 입소해 계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문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도단위 11개 보훈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귀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국가유공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고가 많은 보훈단체에 대한 감사와 단체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평소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존경과 보답을 강조하며, 도 보훈정책에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애로사항 등은 향후 경기도 보훈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보훈단체가 계속 건의했던 자체 사무실 구입을 위해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에 6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건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국가유공자 전문요양시설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운영 중인 ‘수원보훈원.양로원 및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시설종사자와 시설을 이용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현재의 행복한 우리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께서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서 시설종사자의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영광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서 나온 것이다. 호국보훈의 뜻과 정신을 이어나가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감사의 마음과 위로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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