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17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7일 개막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박람회는 ‘목재, 환경과 에너지를 아우르다’를 주제로 친환경 자원 ‘목재’에 대한 목재가치를 재조명했으며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전시와 세미나, 목재이용 경진대회, 산림일자리 박람회,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특히 산림분야 취업·창업 등 일자리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9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한마음 재단과 기아대책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했으며 직접 담금 김장김치 1천200상자(12t 분량)를 기아대책을 통해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등 수도권지역 6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개발 지연으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던 인천 중구 무의도 일대가 다시 지정됐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무의도 쏠레어복합리조트 사업지구 44만5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곳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에잇시티’ 사업지구로 편입됐지만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자 2014년 8월 5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던 지역이다. ㈜쏠레어코리아는 이 곳에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레저·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에는 리조트호텔, 메디텔, 오션뷰호텔과 같은 숙박
인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학생·학부모 기피 등의 이유로 정원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특별 전형을 끝낸 특성화고 26곳 중 절반인 13개 학교는 모집 인원 미달사태가 발생했다.특성화고 모집 정원 총 5천942명 중 70%인 4천200여 명을 특별 전형으로 뽑기 때문에 일반전형이 끝나더라도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감소 추세는 2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지난 2015학년도의 경우 인천내 특성화고 정원은 총 7천175명이었지만 신입생은 7천63명에 그쳐 112명
인천대는 '인천경제청이 송도 바이오단지내 연구소 용지 매각시 기업에 유리한 기준을 제시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10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0월 말 송도 바이오단지내 2만2천여㎡의 지식기반서비스 용지 매각공고를 냈다.이곳에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유수의 국내외 바이오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이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해당 용지와 인접한 인천대와 셀트리온이 동시에 매입 의사를 밝혔다.이에 인천경제청은 다음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주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시는 2003년 지정고시 후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산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실시설계비 4억 원이 편성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무의동 산151-1 일원에 138만6천㎡ 면적으로 총 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되며, 방문자센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집,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질 예정이다.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환경적으로 유일하게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에 천연림이 자리잡은 곳이다. 숲체험 및 바다조망, 갯벌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지
인천지방경찰청은 내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뿐 아니라 통학로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통안전시설 확대는 최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인천지역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총 1천529건이 발생, 이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82건에 불과해 통학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지난 3월부터 인천경찰은 녹색어머니 등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민원을 접수했다.그 결과 초기에는 학교나 보호구역 내 개선요청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통학로에 대한 민원이 증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충돌 사고의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날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7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2017 옹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진행해 온 행사로 군 관할 7개 섬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옹진군청에 모였다.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군이 사실상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센터장이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군이 공개 모집을 통해 직접 채용
인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산업의 핵심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국비 지원문제로 난관에 봉착했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 7월 준공되는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이 끝내 무산됐다.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현재 가동률이 포화상태인 1단계 시설(연면적 5만2천㎡)의 서측에 1단계와 같은 외관으로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 증축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돼 정부와 시는 내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송림동 97-6번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동산어린이집’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동산어린이집은 지난 1983년 건축해 그동안 여러 번의 보수공사를 거쳤지만 건물이 낡고 협소해 보육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구는 영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발달 및 체계적인 교육활동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800㎡ 규모로 건물을 신축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지하에는 기계실이 설치되고 1층은 사무실과 보육실(1·2세), 2층은 교사실과 보육실(3·4세), 3층은 다목적실(
표정있는 가구 에몬스 6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열린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웰-리브(Well-Live)’를 트렌드로 내년 주력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이 번 트렌드 발표회에서는 공간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 스타일 옷장’과 통가죽으로 만든 오더메이드 소파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가구와 함께 ICT기술을 접목한 침대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프리 스타일 옷장은 소비자 개개인이 다양한 공간과 스타일에 맞춰 스스로 설계하도록 콘셉트를 잡은 제품이다.아이보리, 그레이 등 5가지 색깔 문짝과
인천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위에서 무려 9단계를 도약해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며 역대 최고 기록이다.시는 지난 2002년 청렴도 평가시작 이후 2005년 6위를 기록한 후 지난해까지 13∼14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시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부패경험률 제로화와 청탁금지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쏟은 결과라고 분석했다.그간 시는 실·국장으로 청렴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통제력 강화, 청렴 업무환경 조성, 공
첨단 스마트 도시인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에 인천시가 거액을 투입해 설치한 조형물이 도시흉물 및 위험시설로 판정된 가운데 조만간 철거될 전망이다.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11월 송도국제교(송도1교) 입구에 15억9천여만 원을 들여 폭 2.7m, 높이 17m의 LED 전광판 3개를 설치했다.이 조형물은 지난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를 앞두고 송도를 의미하는 형상과 문구를 전광판에 나타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할 목적으로 세워졌다.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전광판은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았으며 시 감사관실도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흥도 낚싯배 충돌사고가 발생한 이후 영흥도 지역 낚시업계의 분위기가 썰렁하다.6일 영흥도 주민 등에 따르면 그동안 영흥도와 선재도는 주말과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낚시꾼으로 붐볐지만 사고 이후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영흥도에서 6년 정도 낚시업체를 운영한 A(59)씨는 “보통 일주일 전에 ‘이날 낚시하러 가겠다’고 예약을 미리 하는 데 사고 뒤 갑자기 예약 취소가 밀려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말해 사고 여파를 실감해 했다.낚시 성수기인 9∼11월이 지나 막바지라는 점을 고려해도 평소 예약
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강화119산악구조대’ 청사 신축 공사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강화군 화도면 상방리에 신축되는 119산악구조대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79㎡ 규모로 총 사업비 30억8천800만원을 들여 내년 2018년 6월 완료할 계획이며, 구조대원 등 총 31명 인력이 배치되고 구조차·구급차·소형펌프차 등 4대의 장비가 운영된다.119산악구조대는 앞으로 마니산 등지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인근 지역 화재예방 등의 역할을 할 것이다. 마니산은 등산객이 연간 50여만명 정도로 수도권
지난 3일 낚싯배 충돌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구역에서 벗어난 ‘관제 사각지대’로 나타났다.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창1호와 명진15호의 충돌 지점은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역으로, 인천VTS와 평택VTS의 관제 대상구역이 아니다.이 구역이 관제구역이었다면 VTS 관제요원이 두 선박이 서로 가까워지는 상황을 모니터에서 발견, 명진15호에 충돌 위험 사실을 알려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VTS 관제 대상은 여객선, 길이 45m 이상의 어선, 300t 이상의 선박, 위험화물 운반선, 선박자동식별장치
지난 3일 발생한 인천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에서 해경이 지난 세월호 사건과 같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고 접수 당시 해경 구조대는 야간운항이 가능한 고속단정 고장 수리로 인해 육상으로 출동했기 때문이다. 4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인천구조대가 지난 3일 선창1호 전복사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사고 신고를 접수한지 1시간27분이 흐른 오전 7시 36분이다.사고 낚싯배 선창1호(9.77t)는 인천 옹진군 진두항 남서방 1해리 해상에서 명진15호(336t)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선창1호 승선자 22명 중 13명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개최된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4건의 발명품을 출품, 금상 2건과 은상 2건 등 출품작 모두를 수상했다 5일 밝혔다.SL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출품하는 작품 모두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올렸다.SL공사는 출품한 작품 가운데 폐기물 내 수분 생물학적 건조장치인 ‘공기 공급방향의 변경에 의한 페기물 건조장치 및 이를 이용한 폐기물 건조방법’과 국내 최초 음폐수 바이오가스와 LNG 혼합기술인 ‘바이오가스 혼합시스템’이 금상을, 바이오가스 내 오염공기 정화 및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검은 재앙으로 뒤덮였다.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하면서 원유 1만 2547㎘가 유출된 것이다. 새까만 파도가 밀려들어 백사장과 갯벌, 양식장을 죽음의 그림자로 뒤덮었지만, 정부는 속수무책이었다.당시의 해양오염 대응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이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원상회복까지 2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어업과 요식업, 숙박업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주민들은 한순간에 생업 터전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까지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의 일반화 전환에 따라 통행료 폐지에 대한 여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반도로로 전환됐는데도 통행료 징수를 계속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리다.인천시의회는 2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밝혔다.결의안에서 “극심한 차량정체로 오래 전 부터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고, 투자비의 몇 배를 회수하고도 유료화가 지속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 폐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는 50여년 간 통행료를 걷어드려 엄청난 수입을 거뒀다.개통 이후 2016년 말까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