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아트리움, 한국 컨템포러리 뮤직의 아이콘 ‘신노이’ 초청공연 개최

▲ 국악?재즈?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창의적인 만남

[미디어뉴스] 신노이는 시나위를 다르게 일컫는 말로 한국 전통음악의 소리와 거문고 재즈의 더블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만나 각 음악이 지닌 특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주를 선보이며 한국 컨템포러리 뮤직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밴드이다.

국내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경기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고담과 월드뮤직 앙상블 거문고팩토리의 대표인 거문고 연주자 이정석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성악인 범패의 발성을 차용한 ‘동방의 노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에서 출발한 ‘쾌’, 강원도 민요와 몽골의 전통음악인 장가를 결합한 ‘실크로드’ 등 신노이만의 색채가 강렬하게 묻어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부 멘트 신노이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을 시작으로 같은 해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에이팜 공식 쇼케이스 및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에 선정됐으며 2021년 문디알 몬트리올 쇼케이스, 2022년 체코뮤직 크로스로드 공식 쇼케이스 선정 등 해외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팀의 음악적 중추를 맡은 베이시스트 이원술은 2012년 재즈와 클래식이 결합된 ‘Third Stream’ 스타일을 훌륭하게 표현해낸 앨범 ‘Point of Contact’로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팀의 음악색을 가장 뚜렷하게 대변하는 김보라는 경기민요 명창 이춘희 선생으로부터 경기민요를 이수 받았으며 현재 강권순 선생 문하에서 정가를 수학하며 ‘Post 강권순’으로 국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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