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리얼 토크 콘서트 개최

▲ 북한 MZ세대가 전하는 진짜 북한 이야기

[미디어뉴스] “북한 MZ세대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통일의 비전 함께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리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서구내 북한이탈주민은 900여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구는 남북 분단 70여 년 세월로 인한 이질감 극복과 평화통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역·세대별 맞춤형 통일 교육을 마련했다.

주제는 ‘북한에 대한 이해’로 18일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강서구민 5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C 남희석의 진행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김금혁과 탈북민 유튜버 강은정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또 특별 게스트가 깜짝 출연해 청중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단순 강의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북한의 실상과 북한이탈주민 간 신·구 세대 차이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신청은 협치분권과로 유선으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북한 현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남북 간 거리를 좁히고 북한이탈주민과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보살핌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강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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