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0일 부평 관내의 17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청천2동 소재 ‘부평맑은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부평구 부평맑은내 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에 따라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출산 시대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하게 됐다.

부평구가 지난 2015년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하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재단과 협약을 맺고, 그해 11월부터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7월에 준공, 같은 해 9월에 부평구에 기부채납 했으며 부평구는 이날 개원식을 열었다.

부평맑은내 어린이집은 지상3층(연면적 699.02㎡) 규모로 88명 정원에 현재 60명의 원아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인천시․부평구 보육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또 하나 건립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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