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_계양구청

[미디어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8일 부평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관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3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부평향교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윤환 계양구청장이 초헌관을, 류창현 향교재단 이사장이 아헌관을, 류충규 부평지부 유도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았으며 전통 제례순서에 따라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료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전통 문화유산인 석전대제를 이어가는 김인배 부평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예를 실천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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