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 시민누구나 무료로 참여

▲ 전통 국악 공연(강강술래)
[미디어뉴스]한성백제박물관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오는 3월 1일 오후 2시에 박물관 광장에서“강강술래”를 공연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강강술래”(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는 노래·무용·놀이가 혼합된 부녀자들의 민속놀이로, 주로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전승됐으며, 한가위 또는 정월 대보름의 밤에 행해졌다.

이러한 놀이는 이미 고대(古代)부터 전승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강강술래에서는 남생이놀이, 멍석말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문 열기, 기와밟기 등 다양한 놀이가 함께 행해진다.

“체험마당”에서는, 백제 문양 목걸이, 백제 문양 연, 전통 복조리 등을 체험하고,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 시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전통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한성백제금요시네마”행사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본 행사는 영화 퀴즈 대회(30분), 시인 윤동주의 삶을 다룬 영화 “동주”상영(110분),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박물관에서 전시도 보고 퀴즈도 풀고 영화도 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위 행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museum@seoul.go.kr)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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