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및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 발전방안 모색

▲ 서울특별시
[미디어뉴스]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위원회 출범 2주년 활동성과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출범 취지와 2년간의 활동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각계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위원회 출범 2주년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위원회 활동 및 시민들의 바람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이어 정기창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의 ‘위원회 출범 2년간 활동성과와 향후과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패널로는 송병춘 (사)시민자치포럼 이사장, 박세기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위원, 차태환 전국지방옴부즈만협의회장, 김상연 서울신문 사회2부장,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옴부즈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위원회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민원배심법정’이 공개로 열린다.

정기창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창적이고 앞서나가는 제도”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보고회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널리 알리고 시민 권익보호와 행정의 투명성·공정성을 감시하는 선진적인 모델로 착실히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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