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활용 랜선 투어

▲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미디어뉴스] 서울 강서구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유럽 랜선 투어에 나선다.

구는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체험 프로그램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상공간에 강서구청 신청사 외관을 바탕으로 강의실, 다목적실, 영상관 등이 구현된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쌍방향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개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를 활용, 현장감 넘치는 해외여행 간접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현지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이번 투어에서는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등 6개 나라의 도시를 온라인으로 여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투어는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PC나 노트북을 활용,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에 접속한 후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천 원이며 관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별 10명씩 총 20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동별 신청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치회관 홈페이지’-자치회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세계 유수의 도시를 거닐어 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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