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FTA 활용 설명회 및 컨설팅으로 기업 수출경쟁력 확보 지원

현대두산이프라코어 협력사 대상 AEO  FTA원산지 관리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현대두산이프라코어 협력사 대상 AEO FTA원산지 관리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은 14일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주) 중소 협력업체 38개社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EO공인 제도 및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세계관세기구(WCO)가 채택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 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제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대적으로 AEO제도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AEO활용률 제고를 위해 수출입통관부터 FTA활용 및 관세환급까지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고, 청취한 애로사항 등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AEO진흥협회 관계자를 초빙해 AEO제도의 개념·인증절차·공인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을 포함한 22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활용한 수출 상대국에서의 통관절차 간소화, 현지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지원 등의 혜택도 안내했다.

인천본부세관은 AEO 공인업체에 대한 지원과 제도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이 AEO 제도 및 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설명회 개최 및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한 다각적 지원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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