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전국 조직 재건의 원년이 될 것”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임원들이 신년인사회에서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연숙 전 장관, 김경오 명예이사장, 안준희 총재, 고정명 명예총재, 김두환 상임고문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 이하 한통여협)가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인도박물관 3층 교육실에서 2018년 첫 이사회 및 정기총회와 신년인사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2018 무술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통여협 중앙 및 시도협의회·시군구지회 임원·회원, 김경오 명예이사장, 고정명 명예총재, 이연숙 전 장관 등 상임고문단, 자문위원단 등 100여명이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한통여협은 이날 오전 10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정기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앞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회에 부의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재정운영규정(안), 제10대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여 통과시켰다. 
  
지난해 9월 15일 취임한 안준희 신임 총재는 20일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의 2018년도 가장 큰 계획은 협의회의 전국 조직을 재건하고 회원을 배가시키는 일”이라며 “중앙 및 시도협의회 모든 임원과 회원들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국통일스피치대회를 비롯해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새롭게 추진하게 될 각종 사업들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 총재는 27일 예정된 사무실 이전을 알리며 “현재 운영 중인 부설기관 통일여성교육원과 실향민여성법률상담소 외에 ‘가정회복상담소’를 추가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의 힘찬 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 총재는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제10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임원(수석부총재, 부총재, 이사,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명예이사장, 명예총재, 상임고문, 자문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김양식 전 이사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경의를 표했다. 
  
한편 한통여협은 이날 오후 1시 ‘2018 신년인사회’ 겸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통일운동단체답게 ‘통일기원’이란 떡케이크를 준비하여 나누며 통일을 염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여성의 역량을 모으고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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