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빙어축제, 파주송어축제, 양평빙어축제 등

양평수미마을 빙어축제

돌아오는 주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가족들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경기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경기도 겨울축제를 살펴본다.
동장군의 위세에 전국이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를 즐기기 위해 마련된 축제가 한창이다. 돌아오는 주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가족들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경기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경기도 겨울축제를 살펴본다. 

▲안성빙어축제 

안성빙어축제는 오는 2018년 2월 25일까지 안성시 광혜원저수지에서 열린다.

차령산맥 물줄기의 전형적인 계곡형 1급수 저수지로 알려진 광혜원 저수지는 총면적 18만 평의 대형급 저수지로, 상수원 지역에 오염원이 없어 1급수를 자랑한다. 수려한 경관에 기념사진을 찍는 곳으로 제격이다.

빙어축제에선 눈꽃포토존,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낚시, 민속놀이체험, 맨손고기잡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 무료체험(빙어맨손 잡기, 얼음썰매)도 있다.

장소 : 안성시 두교리 광혜원저수지 (문의)031-674-4528

▲파주송어축제

2018년 2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는 파주송어축제를 즐기기 위해선 파주시 광탄레저타운으로 향하면 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파주송어축제의 주제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드세요’다. 어린이 빙어뜰채잡기체험을 비롯해 눈썰매, 전통얼음썰매, 전통놀이, 송어얼음낚시체험, 송어맨손잡기체험 등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7,000원. 장소 : 파주시 광탄레저타운 (문의)1522-1531 

▲양평빙어축제

겨울의 별미 빙어를 맛보려면 ‘양평빙어축제’를 추천한다. 내년 2월18일까지 양평군 백동낚시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1992년부터 매년 빙어자원을 꾸준히 준비해온 백동저수지는 양평의 깊은 산중에 자리해 경관이 수려하고 빙어낚시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수면적 1만3,000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로 최대 수심이 22m. 이에 상류 부분에 오염이 없어서 빙어 서식지로 최고의 환경이라고 알려졌다.

양평빙어축제에선 빙어를 맛볼 수 있는 빙어낚시를 비롯한 얼음 바이크, 아이스 범퍼카, 얼음 미끄럼틀, 포토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양평 수미마을에서도 내년 2월 11일까지 ‘물맑은 양평빙어축제 2018’를 개최한다. 문의)031-775-5215 / 031-775-5205


▲이 밖의 다양한 축제

가평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축제, 가평 청평 얼음꽃 축제도 챙기자.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축제 2018’는 오는 2018년 2월 18일까지 가평 밤나무골에서, 청평 얼음꽃 축제는 내년 2월 25일까지 가평군 청편면 청평리 134-8에서 열리고 있다.

문의) 가평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축제 031-584-8458
문의) 청평 얼음꽃 축제 2018 031-585-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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