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본계획 반영한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 인천시,‘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시민과 공유

[미디어뉴스] 인천시가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는 21일 오후 2시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 전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과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대 김진한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이끈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의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 계획기간으로 에너지 믹스 등 국가 기본계획을 반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립했다.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전략 을 기본으로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2030년 41.3%, 2033년 46.8%를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4대 정책방향, 15대 과제, 77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4월에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후 환경부에 기본계획을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시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당사자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생활실천과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2023년 탄소중립 6관왕 달성이 가능했다”며 “올해도 ‘기후시민 공동체’사업 등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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