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수행기관 선정 및 위탁 협약식 진행

사진/속초시

[미디어뉴스] 속초시가 오는 4월 8일부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했던 수행기관 공모 결과, 설악기독교종합복지회가 수탁법인으로 선정됐으며 법인 산하기관인 속초유케어센터가 사업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사업추진에 앞서 속초시와 속초유케어센터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1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사업은 어르신의 병원 진료 시, 이동 동행부터 접수·수납까지 보호자의 역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어르신과 자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기본 1시간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이 부과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기본 1시간 1,000원에 추가 30분당 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병원 이동 시 발생하는 교통비는 이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수행기관인 속초유케어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 사항은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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