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 강화군,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 제로화…3점식 안전띠 지원

[미디어뉴스] 강화군이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통학버스 3점식 안전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점식 안전띠란 3개의 지지점이 좌석에 고정돼 어깨와 허리, 복부를 감싸는 형태로 상체를 붙잡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안전띠이다.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11개소 어린이집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지원금은 차량 인승별로 15인승 이하는 20만원, 16인승~24인승 이하는 30만원, 25인승 이상은 50만원이며 4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영유아의 몸에 맞는 3점식 좌석 안전띠 설치를 어린이집에 지원해 통학 차량 사고 발생 시 중상해 피해를 방지하고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안전띠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3~5세 아동 보육 어린이집 대상 영어 전담 특별활동 강사료 지원 등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고 어린이가 안전한 강화를 만들 수 있도록 보육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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