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청서 ‘2024 건설행정 토론회’ 개최…청렴 실천도 결의

▲ 도·시군 건설공무원 ‘한자리에’

[미디어뉴스]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렴결의대회와 연계한 ‘2024 건설행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시군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청렴 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토론회에선 건설, 도시, 건축, 교통, 도로 지적 등 건설행정 업무 전반에 걸친 도의 역점 과제와 시책 등 54건을 공유하고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도내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지역 발전 기반 구축 △수요 대응 맞춤형 지원으로 안심 주거복지 확대 △도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지속 발전 가능한 충남 건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도민이 공감하는 창의적인 토지행정 구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공정·상생 건설문화 조성 노력 △국비 11조 원 시대 달성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공동 대응 △예산 신속 집행 목표 달성 등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했다.

이어 시군이 제출한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건설사업 추진 △국도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 △지방도로 개설 조기 추진 등 9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추진 방향을 살폈다.

김 부지사는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설행정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청렴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하면서 ‘힘쎈충남’을 실현하자”며 “앞으로도 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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