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에 일반철도 7개 핵심 철도노선 반영 건의

▲ 강원자치도, 사통팔달 순환철도망 구축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에 일반철도 7개 핵심노선 건의

[미디어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2월 29일 정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일반철도 7개 핵심 노선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건설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겨야 철도사업이 추진되게 되며 반영 시 재정부담은 일반철도는 국가에서 100%, 광역철도는 국가 70%, 지방 30%로 추진하게 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번 달 일반철도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5월 말에는 광역철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이에 맞춰, 도에서는 작년 8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철도 SOC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시·군 의견을 수렴해 신규사업에 대한 노선, 사업비, 수요, 경제성 등 철도망 반영을 위한 근거자료를 검토해 왔다.

이번 건의하는 7개 신규 일반철도 사업은 12조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또한, 도는 지난 1월 25일 발표된 GTX B 노선 춘천연장과 D노선 원주신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광역철도 수렴기간인 5월부터 건의하고 국가재정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7개 핵심노선은 우선순위가 없이 모두 중요한 노선” 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광역지자체간 치역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으로 움직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통팔달 순환철도망을 구축해 강원 경제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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