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미디어뉴스]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공무원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부산시 각 부서의 추천을 통해 58건을 발굴·심사했다.

실적검증 등 실무 심사와 일반시민 4,620명이 참여한 시민 투표를 거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했고 이를 추진한 14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규제혁신, 협업, 갈등 조정, 창의·선제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최우수 3건 3명, 우수 5건 8명, 장려 2건 3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는 3건 3명이다.

▲전국 최초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 수립, 침수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비상대피를 통한 시민생명 보호 ▲늦은 밤이나 휴일에도 문 여는 동네방네 우리 아이 안심병원,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구축 ▲국고보조금 173억 지원받고 그 혜택은 온전히 시민에게 생활쓰레기 매립 비용, 이젠 '영끌 대출' 끝이다.

'우수' 사례는 5건 8명이다.

▲호화생활 및 재산은닉 비양심 고액체납자 강제징수 강화, 전국 최초 압류한 무기명 선불카드 및 상품권 환가시스템 구축 ▲국내 유일 부산만 가능한 관광형 DRT 운행 개시, 버스요금 내고 택시처럼 타는 '부르는 버스 타바~라' ▲친환경·디지털 창업거점인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무산위기 적극 대응, 민관학 협업으로 국비145억원 확보, 토지무상사용으로 시비 8.7억원 절감 ▲역사 속에 사라졌던 30억 토지, 부산시의 집념으로 소유권 확보 해산된 법인 소유 토지를 부산시민의 소중한 재산으로 되찾다 ▲능동적 민관 협력으로 지역민 체험형 금융특화형 들락날락 조성, 방치된 폐교 부지의 재탄생 잊혀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되찾다이다.

'장려' 사례는 2건 3명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제정, 2029년 조기 개항 로드맵 확정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부산 도약을 위한 하늘길을 열다 ▲전국 최초 가임력 보존지원 의료비 지원사업 시행, 엄마 될 권리 보장, '가임력 보존지원'으로 더 강화한다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에게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인사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운영에 속도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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