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문화재를 화재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의 문화재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남양주소방서에선 관할 지정문화재, 전시장 등 12개소의 화재안전 관리를 위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난방기 등 화기취급시설 화재 안전 관리 및 초기진압 요령 안내 ▲전통사찰 요사체 화재경보기 설치로 조기 감지 등 유사시 활용 ▲“우리 관내 문화재 바로 알기”를 통한 문화재 중요성 익히기 ▲문화재 현지적응훈련 실시 ▲관계인 화재사례 소개 및 화재예방 안전 수칙 등을 안내했다.
조창근 서장은 “문화재 화재안전주간 운영을 통해 문화재 화재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문화재 화재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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