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앞둔 육아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탑 서비스 제공

▲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미디어뉴스] 양양군이 아이들이 자라나기 좋은 여건을 만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이에 따른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승주 양양군보건소장이 매주 이틀 간 산부인과 진료를 직접 실시해 인근 지역으로 병원 원정을 떠났던 군민들이 손쉽게 진료받고 있으며 임산부 등록·관리를 통해 영양제 지원과 상담 서비스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이 보육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육아지원센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가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며 공공산후조리원, 작은도서관, 가족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중 문을 열어,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육아와 방과 후 돌봄까지 원스탑으로 운영함으로써 육아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공립 현남 하나어린이집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아이를 낳아 기르며 경제활동도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위기에 대응하며 인구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군은 교육경비로 9억원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지원해 관내 2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체육진흥, 오케스트라 운영, 간식 지원 등 교육복지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 유입에 힘쓰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방학 기간 저소득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급식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양양교육지원센터와 양양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특화된 랜드서핑·서핑·파크골프 체험, 마을교과서 출판 등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군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서울학사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주며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양양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인재육성에도 정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미래형 군립도서관 건립에 착수해 아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생활 속에 독서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양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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