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고통스러웠던 플투 시절 소환까지 웃음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미디어뉴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브라이언이 너튜브 ‘청소광 브라이언’의 인기를 견인한 명대사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냄새로 고통스러웠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절도 떠올린다.

또한 브라이언, 김범수와 함께 ‘가요계 결벽증 3대장’으로 꼽히는 박준형까지 가세해 ‘갱스터 쥐’ 목격담을 공개하자, “오 노우”를 외치며 경악하는 브라이언의 반응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오늘 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하는 ‘열정열정열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방송을 앞두고 ‘브라이언, 있는 그대로 얘기한 ‘청소광’ 명대사 모음zip “I Hate Peopl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브라이언은 MC 장도연이 “’청소광’이 인.급.동.에 오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브라이언 표 명대사잖아요”고 언급하자, “저는 명대사라고 생각도 안 했어요”며 ‘청소광’ 명대사가 나오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워낙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을 했다”며 이어진 ‘청소광 브라이언’ 영상에서 “지구에는 인간들이 제일 더러워. I hate people”이라는 명대사를 탄생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You are disgusting” 등 ‘청소광’ 브라이언의 전매특허 리액션이 이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불쑥 플투 시절 숙소 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브라이언은 플투 멤버인 환희의 청결함을 ‘보통’으로 평가한 뒤 매니저들의 더러운 방 때문에 괴로웠다며 눈을 뒤집는 환멸의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god 숙소에 있었으면 죽었겠다”라는 박준형의 얘기에 “하나님이랑 있었겠지”고 반응했다.

‘청소 아저씨’ 브라이언의 청결 얘기에 박준형은 문득 해외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덧붙여 귀를 솔깃하게 했다.

그는 “어느 나라라고는 말하지 않을 건데, 거기는 쥐들이 갱스터야. 안 빨라. 그냥 이렇게 걸어가”며 거리 곳곳 느긋한 워킹을 하는 쥐의 모습을 흉내 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박준형은 또 흩어지는 밥알을 소스에 손으로 뭉쳐서 옆 사람에게 먼저 먹여주는 게 그 나라의 식사 예절이며 당시 자신에게 밥을 먹여준 사람을 떠올렸다.

박준형의 이야기에 브라이언은 “오우 노우” “Oh You ate that”라는 리액션으로 모두의 배꼽을 빼놨다.

이에 박준형은 다른 나라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며 존중한다 했고 김구라도 충분히 공감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보는 투 샷이라며 박준형-브라이언의 컬래버레이션이 시급함을 밝혀 공감을 안겼다.

열정의 광기 듀오 박준형, 브라이언의 활약 등은 오늘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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