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친화도시 인정…인천 유일 수상에 포상금까지

▲ 연수구, 지역복지 보육정책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미디어뉴스] 연수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 보육정책 부문’ 평가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23년 보육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23개의 지자체를 선정 포상하는 사업으로 연수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도 받게 된다.

이번 수상은 인천지역 시·군·구를 통틀어 유일한 수상이자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15개 전체 행정동에 걸쳐 설치·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얻은 영예다.

이번 평가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예산집행관리,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과 결과 등 총 6개 분야, 14개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올해 9월까지 평가기준을 토대로 관할 시도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보건복지부에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3곳, 최우수상 5곳 우수상 15곳을 선발했다.

연수구는 그동안 24개 자체 특수시책 추진과 함께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품질향상 노력 등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맘 편한 보육친화도시 연수’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함께 보육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이사랑꿈터, 도담도담 장난감 대여점 등 가정양육 친화환경 조성과 출산장려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년 만에 다시 찾은 수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 강화뿐 아니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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