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7월 24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운젠시를 방문해 온천 체험, 운젠 재해기념관, 미즈나시혼진 보존공원 방문 등 일본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실시했다. 

뒤이어 운젠시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8월 1일부터 4박 5일간 구례군에 방문해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 머물면서 구례군 청소년들과 한국압화박물관 견학 및 압화 체험, 섬진강래프팅체험, 노고단 등반,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매도시인 구례군의 문화를 배우고 느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문화체험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도시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과 일본 운젠시는 국립공원 제1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2007년 자매결연을 한 후 지금까지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청소년 문화교류는 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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