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라인 학위수여식... 학부·대학원생 등 3,244명 졸업

▲ 18일 열린 2022년 2월 인하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조명우 총장이 졸업생 대표인 화학과 김아현 학생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하대학교
"인하인은 우리에게 또 다른 원동력이고 자부심”일 것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18일 본관 현경홀에서 2022년 2월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도에는 학부 2,800명, 석사과정 352명, 박사과정 92명의 학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서를 받는 학생들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이 함께했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생각할 수 있다”며, “배움의 자세를 갖춘 인하인이라면 분명 어떤 곳에 가서라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명우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인하대는 사상 최고의 연구비 수주를 달성했고 용현캠퍼스, 송도사이언스파크캠퍼스,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계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 부강한 조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하와이 동포들의 염원을 이웃과 공동체에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신한용 총동창회장은 “국내의 경쟁력을 넘어 동북아 시대의 주역과 세계 대학의 명문 사학으로서 인하의 위상은 더욱 상승하리라 기대하며 당당한 인하인의 자긍심을 갖자”고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한 화학과 김아현 학생은 “인하대학교에서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었으며, 혼자서는 이루지 못했을 것을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며 “인하가 준 것에 힘입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인하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은 추후 학위수여식 홈페이지 및 인하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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