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교육의 일환

▲ ‘2021 인하 아마존 웹 서비스 딥레이서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1월 25일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사업단 주관으로 ‘2021 인하 아마존 웹 서비스 딥레이서(2021 Inha Amazon Web Services DeepRace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AWS(Amazon Web Services) 딥레이서’에 관한 세미나와 강화학습, 훈련을 거쳐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딥레이서 경주를 펼쳤다. 6개의 참가 팀 중 자연지능팀(최창환·김태환·서온·황선영 학생)이 가장 빠른 8.38초의 랩타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1위 팀은 오는 2월 8일 인하대와 계명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AWS 딥레이서 경진대회에 진출한다.

인하대 미래자동차사업단에서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AWS 딥레이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AWS 딥레이서’는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미니카 ‘딥레이서’ 경주대회다. 클라우드서비스로 개발한 머신러닝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딥레이서에 적용해 실제 트랙 내에서 자율주행을 해 랩타임 기록을 다툰다.

자연지능팀의 팀장 최창환 학생은 “딥레이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강화학습을 쉽게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팀원들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조금씩 모델을 개선했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 같이 고생한 팀원들과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사업단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하대학교 미래자동차사업단은 2021년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됐다. 미래자동차는 인하대의 미래 주력 8개 연구분야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하 인재육성’의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 역량을 확보 중이다. 2021년에는 SW융합대학에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해 미래차를 위한 선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학일 인하대 미래자동차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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