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2일 국토교통부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이 주최한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피감기관 소속 공무원노조가 직접 수상자를 선정해 더욱 의미가 크다.

김교흥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공공 기금이 지원된 뉴스테이 사업이 민간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준 구조임을 밝혀내 개발이익 환수 논의를 촉발시켰다.

또한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노후 주거지 및 구도심 회복 관련사업 부진을 지적하고 골재 품질관리 강화를 제안하는 등 국민안전을 챙기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한 항공MRO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철도구조개혁 등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정책제안과 더불어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등 지역구 핵심사업에 대한 점검도 빼놓지 않았다.

이 외에도 ①건설종사자 안전을 위한 건설현장 정상화 방안, ②부동산 안정을 위한 3기 신도시 추진 방향과 ③주택가격통계 선진화 방안, ④도시와 공존하는 고속도로를 위한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 추진 방향, ⑤철도산업발전을 위한 구조개혁 방안, ⑥인천공항경제권 조성과 대한민국 항공 MRO 산업 육성 등을 주제로 6권의 정책자료집도 발간하며 국토‧교통 정책의 보완점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김교흥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 있는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국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