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를 인천공항과 연계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

김교흥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지난19일 LH와 ㈜청라시티타워가 청라시티타워 사업비 분담금 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그간 양사는 공사비 추가금액과 분담금 비율 문제로 대립했으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자는 올해 안에 입찰 공고를 내고 주관시공사를 선정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티타워는 그간 설계구조 안정성 문제, 포스코건설과의 도급계약 해지 등으로 14년간 사업이 지연되어왔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LH 국정감사에서 시티타워 정상화를 위해 사업구조 및 입찰조건, 초과 사업비에 대한 분담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국회에서 경제청·LH·사업자와 수차례 협의해 이견을 좁히고 사업방안을 구체화 했다.

김교흥 의원은 “주민들이 오래 기다렸던 사업인 만큼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면서 “시티타워를 인천공항과 연계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고 청라국제도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448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타워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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