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새로운 향토 쌀 나들미, 전국에서 만나요

▲ 최고 품질의 신품종 강화섬쌀 ‘나들미’ 출시
[미디어뉴스] 강화군이 강화지역에 맞는 벼 신품종인 ‘나들미’의 출시를 알렸다.

‘나들미’는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을 생산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과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신품종 강화섬쌀로 강화 나들길을 따라 이어지는 황금 들판에서 해풍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자란 잘 익은 벼를 의미한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지역 적응 시험을 통과했고 올해 6월 ‘나들미’로 최종 품종등록이 완료돼 강화의 새로운 향토 쌀로서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신품종 ‘나들미’는 쌀이 맑고 투명해 외관이 좋고 단백질·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식미 또한 우수하다.

전국 최고 관광지인 강화군의 나들길이 가진 장점과 접목해 전국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시범 재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인기 외래품종인 추청과 대비해 품질과 수량이 모두 우수했고 내년부터 나들미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나들미에 대한 주변의 큰 관심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나들미는 현재 인천지역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등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며 “강화에 맞는 벼 신품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신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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