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매츠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대표와한상대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인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과 미래 의학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 성장을 위한 업무 협력 MOU를 7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한상대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래의학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FMI(Foundation for Medical Innovation) 비즈니스 스쿨’의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상호 업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FMI 비즈니스 스쿨’은 바이오 헬스 분야 종사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신 창업 동향과 비즈니스 영어 교육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미, 특허기술 사업화 전략 아카데미, 기술사업화 아카데미, 바이오 기술 기반 창업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미는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2개월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캠퍼스와 연계해 바이오 헬스 분야에 특화된 영어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제공, 연구진의 글로벌 역량을 증대하고 글로벌 무대 진출에 기여한다. 로드 로트웰(Rod Rothwell) 교수는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비아스 니콜레이즈(Vias C. Nicolaides) 교수는 바이오 헬스 분야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영어 토론 수업을 담당한다. 조지메이슨대 미국 캠퍼스 소속 레이첼 루소스(Rachael Lussos) 교수는 미국 FDA 등 국제 규정과 최신 동향을 반영한 기술 문서 작성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 한상대 이사장은 “미국 최고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협력하여 국내외 미래의학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R&D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를 거점으로 인재 교류 및 기술 교류와 같은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글로벌 진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단은 특허 받은 ‘연구 발굴 및 창업 생태계 구축 시스템’인 ‘연구자를 위한 기술실용화 플랫폼(UTO, Universal Tech Organizer)’을 통해 연구자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대한민국 보건의료 선진화를 꾸준히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차세대 바이오 헬스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 수준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진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많은 연구진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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