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168개 팀 중 6개 팀 선발 및 인천시 지원사업 참여 기회 제공

▲ 인천 청년창업 경진대회서 ㈜에프에스 대상 수상 사진

[미디어뉴스] 인천광역시는 11월 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 청년창업 경진대회’ 본선 대회에서 6개 팀의 청년창업 아이디어가 경쟁을 겨루면서 지난 4개월여 간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가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 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68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발됐다.

인천시는 이날 열린 본선에 대비해 6개 팀의 컨설팅, 멘토링을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준비해 왔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에게 열정적으로 소개했고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평가로 우열을 겨뤘다.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 전략, 팀 보유 역량 등을 심사했고 청중평가단의 현장 투표도 이어졌다.

심사 결과 초고속 아크 제거장치를 다루는 ㈜에프에스가 대상과 상금 1,500만원을 ㈜큐링이노스, ㈜꾼은 최우수상과 상금 각 800만원, 리젠티앤아이, 바질바이오텍, ㈜천년식향은 우수상과 상금 각 500만원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입상한 기업에게는 각종 창업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청년창업 경진대회는 OBS에서 그동안 청년 창업가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을 담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11월 중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그릿 이라는 말이 있다 성공에는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열정과 끈기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늘 선보인 아이디어와 더불어 열정을 잃지 말고 나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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