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가 11일 오후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원적산 공원에서 산불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본부, 부평소방서, 부평구청, 의용소방대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1대도 투입됐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18~’20)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7,188㎡가 소실됐다”며, “특히,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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