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준수·김소현·정선아·손준호·진태화·서경수·양서윤 한 자리에

▲ “관객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명가 팜트리아일랜드, 호평 속 ‘두 번째 뮤지컬 갈라콘서트’ 성료”
[미디어뉴스] 뮤지컬 명가 ‘팜트리아일랜드’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관심 속에서 두 번째 갈라콘서트를 성료 했다.

압도적인 시너지와 빈틈없는 실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뮤지컬 전문 매니지먼트 팜트리아일랜드의 갈라콘서트 ‘2023 PALMTREE ISLAND 2nd GALA CONCERT’가 지난 22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김준수를 필두로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까지 팜트리아일랜드의 소속 뮤지컬 배우 7인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두 번째 갈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새롭게 자리를 옮겨 진행된 공연인 만큼 팜트리 아일랜드 배우들은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분위기와 한층 더 몰입감 있는 무대들로 180분 내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웅장한 규모의 31인조 오케스트라와 양주인 음악감독이 함께 음악의 풍성함을 더하며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은 뮤지컬 마틸다의 넘버 ‘어른이 되면’’를 함께 노래하며 갈라콘서트의 본격적인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들은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디즈니’ 등 작품별로 섹션을 구성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 작품을 보는 듯한 무대들을 연이어 선사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넘버들이 있어야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뮤지컬처럼 콘서트에서도 작품처럼 각각의 섹션을 이어 갈 수 있는 것은 서로 다른 개성과 실력의 배우들을 7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팜트리아일랜드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배우 개개인의 대표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그들의 장점과 개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자유곡 섹션까지.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무대들의 향연이었다.

특히 정선아의 ‘데스노트’와 김준수, 손준호, 서경수, 진태화가 꾸민 ‘물랑루즈’의 ‘Lady Marmalade’까지 젠더 프리 무대는 객석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김소현과 정선아, 양서윤이 함께 만든 ‘포카혼타스’의 ‘Colors of the Wind’ 무대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화음으로 관객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서경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유명 넘버 ‘키치’로 객석에서 등장해 관객들과 긴밀이 소통하며 객석을 진두지휘하기도. 또한 공연 중간중간에 이루어진 토크를 통해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아티스트 간의 끈끈한 패밀리 쉽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준수를 응원하는 소속 배우들의 진심을 확인하는 한편 지난 5월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손준호와 함께하는 첫 번째 공연인 만큼 지난해와는 또 다른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공연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배우들과 함께 세트리스트와 음악 연출을 긴밀하게 논의하며 작업을 진행한 양주인 음악 감독의 시너지는 공연의 퀄리티를 곱절로 높이기도. 양주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31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고퀄리티 연주는 배우들의 꽉 찬 무대를 만드는 데 전적으로 이바지했다.

180분이라는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꽉 채운 역대급 라인업과 연출, 탁월한 무대 구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두 번째 팜트리아일랜드의 갈라콘서트 역시 관객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렇듯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과 함께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팜트리아일랜드 갈라콘서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 속에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기며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에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해당 공연과 배우들에 대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팜트리아일랜드의 갈라콘서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명실상부 '믿고 보는 공연'으로 거듭나며 두 번째 갈라콘서트를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한 팜트리아일랜드. 뮤지컬 배우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과 함께 국내를 넘어 오는 10월 31일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일본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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