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택시·약국·병원·간호사 등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활동 인정받아

▲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미디어뉴스] 인천광역시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우수지자체로 선정돼 9월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의 자살예방 정책과 생명존중 확산의 수행역량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매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 3개 우수지자체와 14개 우수기초지자체 등에 표창을 수여한다.

인천시는 최근 3년 연속으로 자살예방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지자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21년 ‘마음에 온, 생명을 온 프로젝트’중장기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지자체 내 관계부처와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추진해, 타 지자체에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명사랑택시, 생명사랑약국, 생명사랑병원, 생명사랑학원, 생명사랑간호사, 생명사랑숙박업소 등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및 도움으로 연결하는 분야별 생명지킴이 등 인천시의 특수성에 기반한 사업계획과 자살예방 전담 인력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환경 조성에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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