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_중구청
[미디어뉴스] 인천시 중구는 ‘건축안전 T/F팀’을 구성, 관내 빈집 정비와 주택 안전사고 대비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건축안전 T/F팀’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행정력 집중으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T/F팀은 관내 696개소 빈집 중 붕괴 위험 6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예찰 활동을 추진,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빈집 소유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가 정비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사고 발생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 설치사업’을 추진, 주택 내 침수로 인한 인사 사고를 방지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번 T/F팀 운영으로 빈집 붕괴사고는 물론, 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방지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건축안전 T/F팀 운영을 통해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것”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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