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24일까지‘2023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개최

▲ 인천광역시청
[미디어뉴스] 인천광역시가 가상 세계 인천을 구현한 메타버스‘인천크래프트’의 저변 확대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2023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항만공사,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마인크래프트 커뮤니티‘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과 함께 개최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다.

시는 올해 인천항 개항 140주년을 기념해 공모전의 주제를‘개항 140년, 다시 깨어나는 인천을 만나다’로 선정하고 4가지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의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문제해결 학습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개항 당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스마트한 모습이 공존하는 시간여행 형 인천항 만들기 인천항 또는 제물포 지역에 세계 최대 테마파크‘인천랜드’및 세계 최초‘AI 인공지능 초등학교’만들기 인천항 및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투어형 교통시설을 만들어 사람들이 인천으로 모여들게 만들기 인천항 관련 자유주제 등 4가지 세부 과제 중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광역시, 인천시교육청,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와 맵을 내려받은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0분 이내 작품 소개 영상을 촬영한 후 영상과 신청서류를 공모전 공식 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마인크래프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획성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4팀에게 4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인천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들에게 인천의 미래 모습을 가상공간 안에서 그려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개항 140주년을 맞은 인천항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 지 벌써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인천크래프트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분 은상, 2020 대한민국공공PR대상 이벤트 부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크래프트에 접속하면 선사시대 인천 강화도 고인돌부터 1900년대 개항기 시대의 개항장, 현재의 인천공항, 인천대교, 미래의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