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정신아, 유튜버 채채 등 선배 창업자... 창업 입문에서 성장까지 노하우 공유

역동적인 청년창업의 현주소이자 청년들의 불굴의 도전 DNA 확인하는 기회 될 것

33개 서울 소재 대학교, 3개 초청 대학교, 175개 청년 창업팀 등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창업가,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학교 등 2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스스로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시작된다. 지역 3개 대학으로는 경북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청년창업과 지역상생을 위한 캠퍼스타운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대학 창업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31일(목)과 11월 1일(금) 2일간,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을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5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 1대 연세대학교에 이어 2대 회장대학으로 선출됐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는 2016년 11월 출범한 서울시 소재 48개 대학 총장과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정책 거버넌스다. 

지난 6월 개최된 '제6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는 서울시장과 정책협의회 회장단(회장 1, 부회장 9)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정책협의회와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회장대학인 중앙대학교에서 동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174개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팀 제품부스 ▲ 8개 VC와 AC가 참여해 99개 팀 중 6개 팀을 선발하는 피칭 경진대회 ▲ 총 29개 사무공간을 걸고 진행되는 캠퍼스타운 공간입주 경진대회 ▲ 바이오 등 분야별 창업선배 특강 ▲ 창업 관련 법률상담,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투자기관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투자유치까지 논의하는 피칭대회 등 창업아이템 홍보에 더하여 현장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개경쟁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18년 10월 24일(수)에 열린 <캠퍼스타운 청년 창업 페스티벌>은 서울창업허브(마포구 소재) 1층에서 1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13개 대학교의 197개 창업팀이 참가하였으며, 창업팀의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2019년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14일까지 창업팀 홍보부스, 피칭 경진대회, 창업투자상담, 창업공간 입주 경진대회 등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전년도 보다 2배가 넘는 총 414개 팀의 참여 신청서가 접수됐다.  
  
먼저, 총 174개 청년창업팀이 특색 있는 홍보 및 체험 부스를 꾸미고, 볼거리․체험거리․배울거리가 가득한 자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창업 D.I.Y(Do It Yourself) 존으로 명명된 청년창업팀 부스 구역에는 37개 대학교 175개 팀이 참여하여, 각 기업별 창업아이템을 살린 부스를 기획해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행사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청년 창업팀에서 개발 중인 시제품 체험과 제품 구입 등이 가능하다. 주요 상품으로는 조립가구, 아이디어 생활소품 외에도 차(茶), 다과 등 먹을거리,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 주얼리 등이다.

2일차인 11월 1일(금)에는 마루180, 퓨처플레이, 롯데액셀러레이터, 신한은행 인큐베이션센터와 퓨처스 랩 등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지유투자(서울시 대학창업펀드 운용사), 고려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등에 소속된 심사역과 전문가 앞에서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가들이 '투자유치 피칭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총 99개팀의 경쟁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총 18개 팀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상위 12개 팀은 본선으로 직행하고, 차상위 19개 팀 중 6개 팀이 행사 1일차인 10월 31일에 현장 재도전심사를 통해 본선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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