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 스토리 예고

▲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미디어뉴스] ‘오 영심이’ 송하윤과 이동해가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 측은 12일 방송을 앞두고 송하윤과 이동해가 평범하고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자처한 영심과 그 모두를 지켜낸 경태. 그간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두 사람이 이 사건을 계기로 경계를 누그러뜨리고 서로의 진심에 다가가는 모습이 펼쳐지며 해피 엔딩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경태는 분식집임에도 불구하고 흰 셔츠에 패턴 넥타이를 매치한 꾸안꾸 스타일링으로 곁에 앉은 영심에게 떡볶이를 먹여주려 하고 영심은 그런 경태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만화방 다락에서 서로 고개를 맞대고 쪽잠을 자는 모습에서는 전과 다른 편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어 변화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같은 시각, 다른 사람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영심과 경태가 눈에 띈다.

연애 예능 ‘사랑의 짝대기’에 출연했던 호재가 영심에게 관심을 표한 데 이어 로맨틱한 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편 경태는 월숙과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또 한 번의 예측 불허 스토리를 예고한다.

호재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영심의 앞에 급히 달려온 듯 격한 호흡의 경태가 나타난 상황. 두 사람이 흑역사로 남은 20년 전의 앙금을 모두 해결하고 핑크빛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 영심이’ 제작진은 “자신의 흑역사를 마주한 두 주인공에게서 더 이상 날선 감정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이미 흘러버린 20년은 굉장히 긴 세월”이라며 “어른이 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선택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는 12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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