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행동으로 스토리 급전개 이끌었다

▲ 사진=’닥터 차정숙’ 캡쳐
[미디어뉴스] ‘닥터 차정숙’의 배우 소아린이 돌발 행동으로 폭풍 전개를 이끌었다.

배우 소아린이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명세빈과 김병철 사이의 혼외자인 ‘최은서’ 역할로 명세빈과 냉온탕을 오가는 모녀 관계를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이 쥔 비밀을 폭로한 소아린의 활약으로 극의 전개가 급물살을 탄 것. 지난 방송에서 최은서는 자신의 입상을 축하하기 위해 최승희, 서인호가 모인 자리에 친구이자 인호의 딸인 서이랑을 초대했다.

식당에 도착해 어리둥절하는 이랑에게 은서는 “사실은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랑 나, 배다른 자매라고”며 폭탄 발언을 날렸다.

이어 은서는 말문이 막힌 승희에게 “엄마가 20년 동안 못한 거, 내가 했어. 바보같이 이런 거 하나도 못해서 내가 할 때까지 숨어 살아?”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특히 소아린은 지금까지 이랑의 집에 걸린 가족사진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거나, 엄마의 행동을 빈정거리고 분노를 토해는 등 섬세하게 감정선을 쌓아왔다.

마침내 대학 시절 부모님의 사진을 발견함으로써 그동안 혼외자로 자란 서러움과 이서연에게 느꼈을 질투심을 단번에 터뜨린 것. 이처럼 몰입도 있는 연기와 극 중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소아린의 이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소아린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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