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9일 오후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문화재 화재대응훈련을 실시 하고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19일 오후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문화재 화재대응훈련을 실시 하고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19일 오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3년도 상반기 문화재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훈련의 목적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문화재 주변 주민 및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문화재보호 및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 유적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1991년 발굴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발굴됐으며, 청동기 시대 문화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유물로서 당시 조양동이 환동해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유적임을 보여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문화재는 살아 숨 쉬는 역사이며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이다.”라며, “이번 훈련으로 관광객의 실화나 전기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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