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여성새일센터, 취업 잘 되는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서울과기새일센터가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자 20명을 배출했다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권지혜, 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는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3월 12부터 4월 25일까지 실시한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에서 총 2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집단계에서부터 20명 모집에 230여명의 이공계 여성 구직자들이 지원하였으며 약 12:1의 경쟁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수료생 1명이 마크로젠에 취업 성공했고 최종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수료생도 약 6명이라 취업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교육은 구성품질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기여성새일센터는 총 196시간의 교육을 통해 △GMP문서작성 △밸리데이션실습 △ICP, HPLC, GC기기분석 △미생물 및 용출실험 △SOP작성등 실무중심의 실습교육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한국퍼킨엘머, 이매스에서 진행했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관련 분야 현직 전문가 특강(대웅바이오 인선희 팀장, 유바이오로직스 문주연 부장, 삼일제약 신윤호 부장)을 통해 각 기업들의 인재상 및 채용기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이력서 및 자소서 클리닉, 모의 면접 등을 함께 제공해 실제 제약회사 직원들에게 들은 기업정보들을 연계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한 교육 수료생은 제약회사 품질 직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핵심기기들을 7주간 직접 다뤄보면서 업무와 적성의 적합도를 알아보았고 현직전문가 특강을 통한 직무분석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WISET)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과정, 지식재산중심(IP R&D)분석 실무과정 등 취업교육과 구직자 취업지원, 구인자 채용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서울과학기술 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기관으로 이공계 여성 맞춤형 △직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지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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