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4월 효도밥상 시범사업 앞두고 20일 구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

▲ 이재용 아나운서 구민이 차려드리는 효도밥상 총주방장에 위촉
[미디어뉴스] 마포구가 20일 이재용 아나운서를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는 오는 4월 효도밥상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의 이재용 아나운서를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20일 오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효도밥상을 정성껏 차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홍보대사에게 ‘총주방장’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어떤 사업이든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마포의 새로운 사업인 효도밥상 프로젝트에 제가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도밥상 홍보대사가 된 이재용 아나운서는 향후 2년 간 효도밥상 관련행사 및 사업홍보에 참여하며 효도밥상 사업을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은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자원봉사와 1인 1구좌 후원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재용 총주방장님은 그동안 방송에서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주셔서 효도밥상 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널리 홍보하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효도밥상은 마포의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급식이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이나 영양실조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통합서비스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1인 1구좌 운동을 추진하는 등 사업비 전액을 예산이 아닌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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