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기대
중구는 지난 2년간 불법 농지성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농지 소유주들의 성토에 대한 인식 전환과 성토업체의 적법절차 이행 등을 유도해 불법 성토를 원천 차단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100년만의 집중호우로 고염나무골 인근 적법 성토지에 배수로 용량 초과 등의 이유로 여러 채의 주택 및 사업장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중구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성토업체의 배수시설 설치 미흡으로 침수가 됐다을 확인하고 성토업체에 긴급 배수로 정비와 주민 피해보상을 완료토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불법 농지성토는 피해발생 시 보상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지역에 불법 성토 발생 시 신속히 구에 알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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