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기대

▲ 인천_중구청
[미디어뉴스] 인천 중구는 2020년부터 급격히 발생한 영종·용유·무의 지역의 대규모 불법 성토지에 대해 원상회복 조치 및 고발 등 강력한 단속과 적극 행정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2년간 불법 농지성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농지 소유주들의 성토에 대한 인식 전환과 성토업체의 적법절차 이행 등을 유도해 불법 성토를 원천 차단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100년만의 집중호우로 고염나무골 인근 적법 성토지에 배수로 용량 초과 등의 이유로 여러 채의 주택 및 사업장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중구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성토업체의 배수시설 설치 미흡으로 침수가 됐다을 확인하고 성토업체에 긴급 배수로 정비와 주민 피해보상을 완료토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불법 농지성토는 피해발생 시 보상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지역에 불법 성토 발생 시 신속히 구에 알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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