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유희열, 방송 중 두 사람이 무릎 꿇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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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뉴스]<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0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왕좌의 게임’으로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살아남아 독보적인 클래스를 뽐내고 있는 ‘제왕’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괴물 같은 가창력의 소유자 ‘보컬 왕’ 포맨 신용재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르며 등장한 신용재는 바이브 윤민수 때문에 가수가 됐다고 밝히며 데뷔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고음 강자로 유명한 신용재는 한 번도 노래방에서 키를 내려본 적이 없다며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원키보다 3키나 높게 도전해 보컬 끝판왕임을 증명했다. 이를 본 MC유희열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신용재를 향해 무릎을 꿇어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작년 6월 헤이즈의 노래 ‘비도 오고 그래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용재는 헤이즈만의 특별한 디렉팅을 받은 후기를 전하며 본인의 이번 싱글 ‘아름다운’에 품앗이 콜라보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케치북이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힌 신용재는 이 날 신곡 ‘오늘’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데뷔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하고 있는 ‘걸그룹 왕’ 트와이스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CHEER UP’, ‘TT’, ‘Heart Shaker’를 하나로 묶은 메들리를 부르며 등장한 트와이스는 마치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며 상큼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평소 스케치북 애청자라고 밝힌 트와이스는 백지영, 김연우, 규현, 정승환 등 수많은 가수들이 본인들의 커버 무대를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걸 보고, 다 같이 합동 무대를 하고 싶다며 감상평을 밝혔다. 한편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데뷔 하자마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일명 ‘조꾸상’ 이적을 위해 응원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평소 넘치는 흥으로 유명한 트와이스는 랜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춰 눌러왔던 비글미를 폭발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높아진 인기만큼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트와이스는 멤버들끼리 촬영이 아닌 진짜 여행을 가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신곡 ‘What is Love?’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포인트 안무인 ’물음표 춤‘과 함께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신용재, 트와이스, 봉태규, 김현수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4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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