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 58,000여명 참여

▲ KTX 인천역 유치에 인천 중구, 동구 똘똘 뭉쳤다

[미디어뉴스] 인천 중구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중구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은 물론, 동구 주민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동참하면서 12월 29일 오전 기준 총 58,36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구가 지난 9월부터 30,000명을 목표로 추진한 KTX 인천역 유치서명운동은 11월 중순 주민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

아울러 동구에서도 원도심 활력 재창조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확산됨에 따라 서명운동에 불을 지펴 동구 주민 19,761명이 서명함으로써 중구 주민 38,601명과 합쳐 총 58,362명이 서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같은 결과는 철도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고 편리한 철도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기를 바라는 중·동구 지역의 공통현안에 대한 마음과 의지가 바탕이 됐다.

중구는 서명운동을 통해 KTX 인천역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며 주민들의 성원과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내년 1월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민들의 강한 염원과 의지가 담긴 서명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KTX를 인천역에 유치해 인천역 일대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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