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

▲ 은평구, 행안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

[미디어뉴스]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확산이 필요한 지자체 혁신사례를 매년 선정해 우수기관에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사례 510건 중 심사·투표를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34건이 선정됐다.

은평구는 올해 평가에서 ‘인공지능 기반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AI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100여 개의 품목 중 AI 딥러닝을 통해 자동으로 품목을 추천해주고 접수·결제·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주민센터까지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대형폐기물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 후 대형생활폐기물 모바일 접수 비율은 2019년 11%에서 2021년 19%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폐기물 배출 접수 내용이 달라 발생했던 민원은 감소했으며 방문 접수가 줄면서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기술 활용해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