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조직개편 앞두고 경기국제교류센터장 임용 질타

▲ 김철현 의원, 자문위원회 도의원 참여 확대, 폐지 앞둔 조직 센터장 임용 질타 등

[미디어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철현 의원은 10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감사 요구자료 제출 부실에 대해 질타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철현 의원은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내역, 평화통일 경제특구 현황자료에서 예산액 단위가 미기재돼 있거나 요청사항과 관련 없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면서 자료작성을 위한 노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평화협력국 소관 5개 위원회에 도의원이 위원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며 “평화협력국이 도의회와 업무적 협력을 받지 않아도 되는 기관인지 의심스럽다 집행기관의 의사결정 단계에서도 도의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의회에 위원 추천을 요청한 상태이다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10개월 장기 공석에 있다가 조직폐지가 기정사실화된 시점에서 경기국제교류센터장을 임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며 김동연 지사의 인사권 행사방식에 대해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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