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자치구 ‘1위’ 올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파른 상승세를 넘어 이제는 안정권에 돌입했다. 서구는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9년 2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종합 1위에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명실상부 대한민국 일등 도시 위상을 검증받았다.

서구는 ▲경영활동 ▲경영자원 ▲경영성과 부문 등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633.40점을 기록해 평균(471.20점)을 훨씬 웃도는 높은 평점을 획득했다.

구는 경영활동 부문에선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성과 5위로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자치구 중 모두 5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구가 됐다.

또한 구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발전과 지속적 인구성장이 가능한 강점을 바탕으로 공항, 항만, 광역교통망 등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망을 중심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됐다.

특히 경영자원 부문은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2위로 대폭 상승했다. 서구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서구 발전상이 반영된 결과로 한층 성장한 서구 자치 역량을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광역교통체계와 도시 인프라 확충사업을 계속 추진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199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시·군·구 그룹별로 평가해 통계연보, 통계자료 등 4만 2천여 개 기초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지수를 산출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조사에서는 지역발전 패러다임 흐름을 반영해 지표의 대표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몇 년간 괄목할 만한 혁신과 성장을 일궈낸 서구는 인구 1위, 내륙면적 1위, 재정 1조 원, 지역화폐 발행액 1조 원에 더해 자치경쟁력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가리키는 ‘1.1.1.1.1.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 2030년 인구 82만의 미래 서구를 대비해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지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국제환경도시 서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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