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 및 활성화 기대

사진=인천시

컨퍼런스(BIG C), 수출상담회(GBPP), 투자상담회 등 동시 개최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약 80여개 바이오·제약 기업 참가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최초의 바이오·제약 산업 전시회인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의 막이 올랐다. 본 전시회는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케이훼어스(대표 홍성권)가 공동 주관하며, 24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이날 열린 개막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신은호 시의장, 손수득 KOTRA 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k-바이오 산업의 메카 인천의 첫 바이오·제약 전문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 행사 이후 주요 내빈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하고, 20여개의 바이오·제약 기업 대표들과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를 비롯해 인천 대표 바이오 컨퍼런스인 ‘제 6회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BIG C)’와 글로벌의약품수출상담회(GBPP), 1:1 투자상담회 등의 행사들이 동시 개최되어 참가기업들에게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어려워진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k-바이오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적극적·선제적 대응을 통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인천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본 전시회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및 k-바이오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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