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이판 등 5개 노선 선정해 마케팅 비용 등 지원

항공수요 조기회복 및 항공·여행업계 상생발전 촉진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및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맞춰 공사의 신규 마케팅 프로그램인 󰡐Trip Booster󰡑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항공수요 조기회복 및 항공·여행업계 상생발전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10월2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인천공항 Trip Booster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공사의 Trip Booster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국내·외 5개 항공사 및 3개 여행사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항공수요 조기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공사의 󰡐Trip Booster는 코로나19로 항공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잠재고객에게 해외여행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연내 항공수요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항공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최대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Trip Booster 여행상품을 선발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85건의 여행상품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공사는 해당노선의 목적지 및 여행상품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지원대상인 5개 노선(싱가포르, 홍콩, 괌, 사이판, 파리)을 선정하였으며, 해당 여행상품에 대해 10월 28일부터 Trip Booster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 Trip Booster 여행상품 목록 】

지 역

노선명

항공사명

협력파트너

동남아

싱가포르

싱가포르항공

인터파크투어

동북아

홍 콩

캐세이패시픽

하나투어, 경복궁면세점, 홍콩관광청

대양주

진에어

참좋은여행

사이판

티웨이항공

하나투어, 경복궁면세점, 마리아나관광청

유 럽

파 리

에어프랑스

하나투어, 경복궁면세점, 프랑스관광청

공사는 이번 Trip Booster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사 및 여행사의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항공수요 조기회복의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해당 항공사 및 여행사에 대해 Trip Booster 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Trip Booster 목적으로 운항하는 여객 항공편에 대해서는 운항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Trip Booster 상품을 이용하는 여객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고, 추후 Trip Booster 상품과 인천공항 인근 호텔을 연계하는 여행상품 출시도 지원하는 등 항공수요 회복을 통한 공항산업 상생발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Trip Booster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항공사 및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해 항공수요 조기회복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조치 및 공항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별첨 : 관련 사진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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