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글로벌 가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함. (출처: FIFA)

난 10월 20(현지시간) FIFA 총회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Association)은 오는 12월 20(현지시간)에 글로벌 가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함.

FIFA는 오는 12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축구의 미래에 관해 토론하고 각국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가상 정상회담에서는 월드컵 2년 주기 개최가 핵심 주제로 논의될 예정임. FIFA는 2021년 5월 FIFA 평의회 회의에서 FIFA의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월드컵 2년 주기 개최 변경안을 통과시켰으며,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FIFA 회장 Gianni Infantino는 오는 정상회담에서 월드컵 2년 주기 개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려 하였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유럽축구연맹(UEFA,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 남미축구연맹(CONMEBOL, South American Football Confederation)의 강한 반대와 비난에 부딪혔고, 투표를 강행하지 않고 의견 수렴 및 토론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FIFA 회장 Gianni Infantino는 “우리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축구가 미래 세대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축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라며 “FIFA는 211개 모든 회원국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고,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말에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FIFA는 FIFA 총회에서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COVID-19로 개최가 연기된 2021 FIFA 클럽 월드컵이 내년 초에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될 것이고, 제72회 FIFA 총회와 FIFA 카타르 월트컵 조 추첨을 2022년 3월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FIFA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2023년 2월 13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3 FIFA 여자 월드컵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23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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